장마 막바지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는 영동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, 다음 주 초반에 다시 게릴라 호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캐스터 연결해서 장맛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 <br /> <br />장마 막바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, 비가 얼마나 내렸나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밤사이 비는 100~200mm 정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한 번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며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산에는 시간당 80mm, 보령에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왔고요 <br /> <br />서울에도 시간당 29mm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도심에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한 시간 정도 쏟아지면 피해가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비는 강풍까지 동반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간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면 경북 영덕에 229.1mm, 인천 옹진군 승봉도에도 221mm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, <br /> <br />충남 태안도 218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와 함께 강풍도 몰아쳤는데요, <br /> <br />어젯밤 10시, 제주 백록담에는 초속 31.1m의 소형 태풍급 돌풍이 기록됐고, 포천 내촌면에도 초속 28.3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강한 비구름이 강원 동해안 지방에 머물며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과 속초에는 시간당 20~30mm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, 비는 주로 영동에 집중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하겠는데요, <br /> <br />전국에 비가 오겠고, 특히 이번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강풍은 내일까지 이어지지만, 점차 강도는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안가와 섬 지역에서는 돌풍과 너울성 파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<br /> <br />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7241031048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